아내가 放學 때마다 다른 同僚들이 海外로 旅行을 나갈 때 부러움 반 또 서운함 반으로 이야기 하곤 했는데 따지고 보니 夫婦가 海外旅行을 다녀온게 장모님 모시고 中國에 다녀온게 고작 이었다. 그것도 갔다 온 해를 헤아리기 조차 까마득히 오래 전 일이었다. 얼마전 참좋은 旅行社에서 내게 比較的 合理的인 유럽여행 商品에 대한 案內文이 왔다. 아내와 난 생각할 겨를 없이 旅行을 하기로 마음을 먹고 여행사에 電話 豫約을 했다. 돈이 문제가 아니라 人生에 대한 문제였다. 建康할 때 旅行하자 아픈 몸 질질끌고 여행할 수 없지 않은가? 하나님이 내게 許諾한 自由로운 시간 중에 여행을 해야겠다. 생각하니 意思 決定은 너무 쉬웠다.
중동 사막의 나라 아랍 에미레이트 두바이는 우리가 여행 중 잠깐 들렸다 가는 經由地였다. 중동하면 낙타와 메르스가 떠오를 정도로 우린 얼마전까지 메르스 恐怖에 시달렸었다. 中世時代 흑사병처럼 治療劑도 없고 또한 病의 症狀도 긴 潛伏期를 거친 후 나타나기 때문에 그야말로 공포 自體였다. 지하철에 마스크를 한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그중 누가 기침이라도 하면 한 순간 모든 사람의 시선이 소리난 곳을 향하면서 가까운 곳에 사람은 슬금슬금 자리를 피했던 것이 엇그제 일이었다. 아직도 메르스에 대한 抗體가 開發 되지 않아 불안하긴 매 한가지다.
두바이는 사막에 세워진 人工都市다. 세계에서 최고를 손꼽는 것들이 백개가 넘을 정도로 名品都市를 만들어 놓고 世界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곳이다. 사막에 빽빽하게 들어선 빌딩 숲이 과연 "이곳이 사막 맞아" 하는 疑懼心을 갖게 한다. 아직도 도시에 건물들이 올라가고 있고 쭉쭉 뻗은 도로는 열사의 나라 중동을 잊게 만든다. 한낮 기온이 무려 오십 도를 넘는 沙漠인데 도심 속 建物안은 寒氣가 느껴질 정도로 서늘하다. 에어컨 바람에 乾物안은 外氣와는 다른 세상이다.
石油로 돈을 번 두바이는 사막 땅에 中東 貿易의 關門을 만들어 가겠다는 野心찬 計劃을 세우고
人工都市를 建設했다. 計劃都市는 우선 규모면에서 世界의 最高를 자랑할 수 있도록 세웠다. 이 都市를 建設하는데 韓國企業이 일조를 했다. 제일 높은 빌딩 브즈 칼리파를 삼성건설에서 세웠고 바다물을 정제해서 민물로 만드는 기술은 두산이 했다고 한다. 물이 없는 삭막한 도시에 두산은 물을 공급하는 정수시설을 만들었다. 물은 도시를 푸르게 꾸미는데 절대적으로 필요한 요소다. 파이프 라인으로 연결된 정원에 물이 供給되면서 모든 生命은 눈을 떳다. 그리고 푸른 옷을 꾸며 입고 사막 한 가운데에서 뜨거운 사랑을 불태운다. 두바이는 이렇게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나고 있다.
두바이는 중동의 石油富豪가 세운 도시국가로 두바이 현지인은 대략 10%를 차지한다. 도시를 움직이는 일은 대부분 隣近 國家에서 들어온 사람들이 대신하고 있다. 국왕을 중심으로 아랍 현지인들이 최상위 층을 차지하고 미국, 한국이 1등국가로 우대받는 편이다. 반면 인도, 필리핀등 동남 아시아계통의 사람들은 임금이 낮은 노동계층으로 주거지역 조차 나뉘어 산다. 한국인의 기술력을 높이 평가해 이곳에서는 한국을 중국이나 일본보다 더 높게 평가한다는 가이드 말에 어깨가 으쓱해진다.
두바이 몰에 쇼핑을 하러갔다. 현지 가이드 말을 빌리자면 中低價 品은 한국 대비 물가가 비싸기 때문에 購入은 권장하지 않는다고 했다. 단 고가의 奢侈品은 거래가 活潑하기 때문에 이곳이 월등히 싸 競爭力이 있다고 했다. 두바이 현지인은 大學校까지 義務敎育에 職場에서 받는 급료도 외국인과 비교가 되지 않는 高額의 月給을 받는다. 돈 많은 그들의 씀씀이는 자연 奢侈스러울 수 밖에 없다. 왕과의 만남도 원하면 아무 때든 가리지 않고 찾아가면 된다고 했다. 두바이 시민의 特惠다.
두바이는 石油를 팔아 번 돈으로 沙漠都市를 건설하면서 外國人 事業家를 끌어들였다. 無關稅에 取得稅도 없다는 條件은 事業家들의 口味를 당기도록 만들기 충분했다. 특히 까다로운 중동에 貿易을 알선하는 일을 자청하다보니 도시로 몰려드는 바이어가 줄을 이었다. 相對的으로 發展하기 始作한 것이 金融業이다. 貿易의 허브가 되면서 돈이 모여들기 시작하자 金融業이 活氣를 뛰었다. 그리고 도시 인프라를 完成해가면서 두바이는 觀光事業에 눈을 돌리고 있다. 유럽의 觀光은 過去의 遺物을 보는데 그치지만 두바이 관광은 未來를 觀光하는 商品이다. 새로운 革命을 이 도시는 꿈꾸고 있다. 이 都市를 보면서 메르스의 공포보다 화성이나 금성에 장차 미래도시를 세울 수 있겠다는 막연한 기대를 갖는다. 지구가 점점 쓰레기에 몸살을 앓고 또 溫暖化로 도시 熱섬화 現狀 이 加速化 될 수록 地球를 떠나 새로운 世界에서 살고자하는 慾望이 커질 수 밖에 없다. 두바이는 未來 都市의 모델로 記憶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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