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후기

중용

해암 송구호 2014. 10. 4. 08:55

 

 

제 1부 인간의 맛

 

문명의 이동 : 이집트문명 → 희랍문명 → 로마문명 → 비잔틴 문명 → 서유럽(근대) →

                    미국문명  → 중국문명(21C)

 

☞ 세계에 큰 영향을 준 문명의 축이 움직이고 있다. 미국에서 중국으로 우리는 옛부터 중국 문화를  흡수하여 체득했고 세계 어느국가보다 중국 문명을 잘 이해할 수 있다.21세기는 서구적 가치로 밥먹고 살기 어렵다. 21세기 문명의 축이 동아시아로 움직일 때 우리가  선두에 나선다면 큰 몫을  담당할 수 있다.

 

1. 불란서 혁명과 예나전투

  1) 불란서 혁명(1789년) : 바스티유 감옥 폭파로 시작된 혁명에 영향을 준 사상가는 임마누엘칸트다. 뉴턴의 만류인력 법칙 등에 영향을 받고 쓴 순수 이성비판을 1781년 발표했다. 칸트는  독일 철학가로 근대 혁명의 사상적 기반을 만들었다. 당시 프로이센은 낙후된 국가였으나 시대에 걸출한 철학가들이 나왔다. 26년후 헤겔은 정신 현상학(1807년)을 발표했다.

                                   .

  2) 예나전투(1806년) : 프랑)나폴레옹이 프로이센을 침략한 사건으로 당시 헤겔은 정신 현상학을 쓰고  있었다. 그는 나폴레옹의 숭모자로 자신의 국가가 붕괴되가는 모습을 지켜보며 원고를 탈고했다. 산업혁명을 통해 근대문명을 부흥시킨 서유럽 문명의 탄생이다.자유와 평등 박애정신이 중심 사상으로 작용했다.

 

2. 히틀러의 등장과 2차대전

    독일의 히틀러는 경제 대공황을 타계하고 순수혈통 아리아인족의 세상을 만들기위한 전쟁을  일으켰다. 유태인은 히틀러에 의해 아우슈비츠 수용소로 끌려가 죽었다. 이 때 많은 유대인들이 미국으로 건너갔고 20세기 미국이란 군사대국을 탄생시켰다. 현대 문명의 중심이 된 전기,전화 비행기, IC회로 등이 근대에서 현대로 변화하는 중요한 이동축 역활을 했다. 특히 군사력 (Militerlism)은 세계 최강이다.  힘으로 지배하려는 미국은 세계인들로부터 비난 받고 있다. 중동에서 자원전쟁을 일으키는 미국은 경제 파산 위기에 놓여있다. 디트로이트의 경제 악화는 그 일면을 보여준다.

 

3.G-2로 급 성장한 중국의 미래

   미국이 아브라함 링컨의 노예해방 후 1세기 만에 비약적 발전을 하게된 배경엔 히틀러의 공이 크다. 유럽에 거주하던 유대인 지식인들이 미국으로 망명했고 그들의 손에 아메리카가  고도 성장을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2차대전을 종식시킨 원자폭탄도 유대인 과학자 손 끝에서 이뤄졌다. 이 후 미국은 최강의 군사력을 갖추게 되면서 세계질서를 미국 시각에서 재단하게 된다. 강대국은 주변국가를 돕고 상생해야 한다. 중국의 조공무역이 그 일편이다. 초기 미국은 주변국가에 자원을 나눴다. 6.25직 후 우리도 미국의 원조를 받았던 수혜 국가다. 그러나 최근 미국은 자원강탈을 위해 전쟁을 불사하는 파렴치범으로 전락했다. 경제 침체를 겪으며 위기를 맞고 있다. 미국이 세계 중심축에서 멀어져 가면서 21세기 중심축이 아시아 쪽으로 움직이고 있다. 특히 주목할 나라는 중국이다. 세계 2번째로 부국인 중국이 문명의 축이 될 때 우리는 중심에 서야한다. 미국문명이 구현하지 못한 사상을 중용을 통해 이룩하자. 조선시대 "소중화"를 꿈꿨던 우리는 이미 오래 전부터 중국 문명을 우리 것으로 체득해왔다.

 

4.효(孝)는 곧 혁명이다.

 서양에는 효란 말이 사전에 없다. Filial piety(아들의 경건함)라고 표현될 뿐 근본적으로 효란 개념을 갖고있지 않다. 고대 중국 은나라는 제사를 중시했다. 제사에는 술과 음식이 빠지지 않게 되니 나라는 점점 쇠락해졌다. 이때 문왕이 은을 멸하고 주나라를 세웠다. 주공은 순임금에게 왕위를 물려줬는데 순임금의 효성이 시대를 뛰어 넘었기 때문이다. 효는 동 아시아의 고유 문화유산으로 혁명 주체세력의 연속성을 의미하며 조선을 건국한 이성계의 경우처럼 3대를 이어야 완성된다는 것을 알 수있다. 인간은 존재의 연속성을 역사속에서 인정받으려한다.

효는 바로 이러한 발로(發露)에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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