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연구1(토인비)

제2편 문명의 발생

 

제1장 문제와 그 비판

1. 문제의 제기

 23개 문명중 17개는 앞선 문명에서 태어났으나 6개는 직접 원시 사회에서 발생하였다.이집트사회, 수메르 사회, 미노스 사회, 중국고대 사회, 마야사회, 안데스 사회다.

 원시사회와 문명사회의 본질적 차이는?

 - 제도 : 사회(류) 전체의 속성

 - 분업 : 군왕, 마술사, 대장장이, 방랑시인

 - 본질적 차 : 모방(미메시스) 방향의 차

 ♣ 원시사회 : 구세대와 죽은 선조들을 향한다(과거 지향적이고 관습이 지배하며, 사회는 정지하게 된다.)

 ♣ 문명 과정의 사회 : 미메시스 방향이 창조적 인물들을 향한다. 관습 덩어리는 깨지고 사회는 변화와 성장의 과정을 따라 동적으로 움직인다.

 

 과거지향(관습) ← 미메시스(mimasis 模倣) → 창조적 방향

   (원시)                                                       (문명)

2.인종설

 문명의 발생 : 특정 종족의 우수성에 기인?

 인종학설 : 피부색(皮膚色) 호모 레우코데르 마티쿠스[ 金髮, 碧眼, 長頭]

 서구문명 : 백색 피부의 우월성, 일본인 : 신체에 털이 별로 없는데(원숭이 → 인간) 진화가 더 되었다고 주장.

인종에 따른 문명 기여

 ㉠ 북구인 : 인도문명, 헬라스 문명, 서구 문명, 정교 그리스도교 문명, 히타이트 문명

 ㉡ 알프스인 : 수메르 문명, 히타이트 문명, 헬라스 문명, 서구 문명, 정교 그리스도교 문명,

                    러시아 분파와 그 본체, 이란 문명 내지 이집트 문명, 미노스 문명

㉢ 지중해인 : 이집트 문명, 수메르 문명, 미노스 문명, 시리아 문명, 헬라스 문명, 서구 문명,

                   정교 그리스도교 문명, 이란 문명, 아랍 문명, 바빌로니아 문명

㉤ 갈색인종 : 인도의 드라비다인과 인도네시아의 말레이인, 인도문명, 힌두문명

㉥ 황색인종 : 중국고대 문명, 극동  문명의 2파(중국의 본체, 일본의 분파)

㉦ 흑인 : 어떤 문명에도 공헌한 일이 없다.

 

3. 환경설

 살기 좋은 조건이 문명을 일으킨다는 것은 맞는가?

 유럽인의 인종요소 과도하게 강조 : 서구사회 4세기 동안 전세계에 확장.

 

 ① 초원지대 : 유라시아(Eurasia)  초원지대(유목적 사회 형태 형성) 반면 초목지대이면서 유목사회를 형성하지 않은 사회 : 북 아메리카 대평원, 베네수엘라 대평원, 아르헨티나의 팜파스 초원지대, 오스트레일리아 초원지대

 ② 평야지대 : 나일강 하류 평야에서 문명이 일어났으나 요르단강 평야에서는 문명이 일어나지않음

 ③ 고원지대(해발 600미터 이상의 평원) : 안데스 문명은 발생 했으나  아프리카 고원은 열대지방에 대하곡 삼림지대에서 문명사회를 하나도 낳지 못했다.

④ 섬(島嶼) : 미노스 문명(내해위치)일본 세토 내해에서는 문명이 일어나지 못함, 중국 내부에서 성립된 대륙성 문명의 한 분파가 일본을 점령.

⑤ 강 : 황하문명(중 고대문명 발생), 기후, 토양, 평야, 산악의 성질 비슷한 다뉴브강 유역에서는문명이 발생하지 않음

⑥ 열대성 기후 : 마야문명(과테말라와 영령 온두라스 열대성 강우와 식물 속에서 발생.이와 비슷한 조건의 아마존강과 콩고강 기슭의 미개한 생활에서 아무런 문명이 발생하지 않음.

결론 : 문명은 환경이나 인종으로는 발생의 단초가 못된다. 6천년 원시 사회에서 문명탐구의 길을 출발케한 결정적 요소가 될 수 없다.

 

제2장 도전(挑戰)과 응전(應戰)

1. 신화의 단서 :인간의 지혜가 비장(秘藏)되어 있는 신화를 조사한 결과 우월한 생물학적 자질, 지리적 환경이 아니라 어려운 사정의 도전에 대한 응전일 것이라는 점을 암시하고 있다.

① 야훼(Yahweh)신과 뱀(蛇)의 만남

② 욥기 : 하나님과 사탄의 만남

③ 하나님 - 메피스토 펠레스(중세 서양 파우스트 전설에 나오는 악마) / 괴테, 파우스트

④ 신과 악의 만남, 스칸디나비아 <볼루스파> 구상

⑤ 아르테미스와 아프로 디테의 만남, 에우리 피데스의<히폴리 투스>구상

    신약성서 - 그리스도의 수난(受難), 인간 구속에 못지 않다.

    파우스트 - 지식에서 완전

    욥 - 선과 번영(繁榮)에서 완전

    아담과 하와 - 순진과 안락에서 완전

완전한 상태에서의 변화 : 외부의 자극(刺戟)이나 동기에 의해서만 일어날 수 있다. 완전한 상태란 심리적 축복, 열반(涅槃)의 상태를 말한다. 자극(刺戟)을 줘 변화를 주기위해서는 다른 배역이 필요하다.

 예) 창세기 - 뱀, 욥기 -사탄(Satan), 파우스트 - 메피스토 펠레스, 스칸디나비아 신화 - 로키

 

 涅槃 (完全狀態) →變化(刺戟 ; 뱀蛇, Satan, 惡魔, 로키) / 怨讐 必要

 

신의 창조

 1) 완전하기 때문에 창조적 활동 불요

 2) 재창조의 기회 : 외부 변화(제공) 수락 <예 祈禱>

예수, 욥, 파우스트, 아담과하와의 공통점은 고난이다. 고난에대한 도전과 고난으로부터 응전을 통해 거듭나게 된다. 인류도 야만인으로 열대지방에서 추운지방으로 이동하면서 추위를 극복해야하는 도전을 받게 된다. 벌거벗었던 자들이 옷을 입고 거처가 없는 자들이 집을 지어 살았다. 

월동준비를 위한 대책으로 사냥에서 얻은 동물을 건조해서 겨울에 먹거나 도토리를 모아 겨울을준비했다.

 

2. 문제에 응용된 신화

 - 아프라시아 초원지대(Afrasian Steppe : 사하라 사막, 아라비아 사막)

   문명 발생 전 물이 넉넉한 초원지대에서 건조지대로 바뀌면서 도전과제가 생겼고 응전하게 되었다. 생활 습관을 바꾼사람들은 유목민이 됐다. 이 땅을 벗어나 남쪽으로 이동한 사람들은 원시생활을 그대로 유지한 반면 나일강 유역 소택지(沼澤地) 와 정글로 들어간 이집트 사람들은 지리적 도전을 받고 배수 사업을 했다.

수메르 문명(현재 이라크 남부지역) : 티그리스, 유프라테스강 하류 평야  정글(Jungle) → 시나르의 옥토로 변형. ☜ 바빌로니아 침략으로 멸망.

♧ 수메르(Sumer)는 메소포타미아의 가장 남쪽 지방으로 오늘날 이라크의 남부 지역이다. 수메르 문명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문명으로 그들이 어디서 왔는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수메르인은 대략 기원전 7000년부터 수메르 지방에서 살기 시작하였다.

수메르 문명이 가장 융성했던 때는 기원전 제3000년기로, 역사학자들은 통상적으로 이 1000년의 기간을 크게 초기왕조시대(2900?~2350? BC), 아카드왕조시대(2350?~2150? BC), 우르 제3왕조 시대(2150?~2000? BC)의 세 시대로 구분한다.

그 후 기원전 2000년 쯤에 유프라테스강의서쪽 즉 아라비아에서 온 셈족 계통의 아모리인이 수메르 지방을 점령하고 고대바빌로니아를 세움으로써 수메르문명은국가 형태로서는 완전히 사멸되었으나, 수메르 종교와 문화의 흔적이 바빌로니아인 · 아시리아인을 비롯한 다른 민족 및 문화 집단들의 신화와 종교 그리고 문화 속에 남아 있다.

 

 <전설> 마르둑신이 龍 티아마트를 죽이고 그 시체에서 세상을 창조하였다는 전설

        ☞ 강물 연결 운하를 만들어 땅을 관계 함으로써 황무지를 "시나르"의 옥토로 바꿈

            "노아 홍수" 설화는 시나르의 옥토로 만든 것을 신화로 만든 것이다.             

인더스 문명 : 인더스 강 유역

 상(商)문명 : 황하유역(嚴酷한 環境)

                  황무지에서 홍수, 혹서, 혹한의 기후변화를 겪어야 하는 엄혹함이 존재했다.

                  황하문명과 상반되게 양쯔강에서는 문명이 발생하지 않았다.

 마야 문명 : 열대 삼림지역, 적도중심 남북 회기선 사이에 있는 지대. 연평균 기온이 20도이상 또한 최한월 평균기온이 18도 이상 지역 연중 기온이 높고 강우량이 많은 것이 특징.

  ☞ 大木 伐採 : 생활조건의 개선

 

안데스 문명 : 황량한 고원지대

 <잉카제국의 마추피추>

안데스 문명은 태평양 연안과 지금의 페루, 에콰도르, 볼리비아 서부, 칠레의 극서지방에 자리잡은 높은 안데스 산지를 따라서 발전했다. 안데스 산지에 사람이 살기 시작한 것은 BC 15000년으로 추정된다. 정주생활을 시작한 직후부터 옥수수를 식량으로 이용하기는 했지만 안데스 주민의 가장 오래된 주식은 리마콩과 감자였다. BC 3500년 저지대에 사람이 살았다는 증거가 많이 남아 있다.

미노스 문명 : 바다에 도전(크레타 섬, 에게해 섬) 

♧ 미노스 문명(Minoan civilization, 기원전 3650~기원전 1170), 미노아 문명 또는 크레타 문명은 그리스의 크레타섬에 있었던 그리스청동기시대의 고대 문명이다. 이들은 유럽, 아시아에서 이동했다. 크노소스 궁전으로 유명하며 신들의 고향이다. 미노스 문명이 급격하게 멸망한 이유는 지진과 화산폭발에 의해서라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도전과 응전

 ① 살고 있던 곳에서 죽음

 ② 목자(유목민)

 ③ 딩카, 실루크처럼 남으로 이동 고래의 생활 그대로 유지(원시인 ; 아프리카 밀림 원주민)

 ④ 북쪽으로 이동, 유럽 대륙에서 신석기 시대 농경민, 정글 소택지에 들어가 이집트 문명과 수메르 문명을 창조.

 ⑤ 더 북쪽으로 이동 당시 지협이나 해협의 비교적 편리한 길을 만난 것이 아니라 지중해의 무시무시한 길을 들여 놓은 후 넓은 바다를 건너 "미노스 문명" 창조.

 

 자식문명들의 발생

 ㉠ 헬라스 문명 : 알프스 북방 유럽의 숲과 비와 서리의 도전

 ㉡ 인도문명 : 갠지스강의 습윤한 열대성 삼림 도전

 ㉢ 히타이트 문명 : 아나톨리아 고원의 도전

 ㉣ 유카테크 문명 : 물 나무 없고 석회질 바위 도전

 ㉤ 멕시코 문명 : 멕시코 고원 도전

 ㉥ 마야문명 : 어느 도전도 받지 않음.

     2015.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