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후기

중용

해암 송구호 2014. 10. 16. 10:56

 

제21. 本體와 現象

 

요점 : 서양 철학사는 본체와 현상의 이원론이라는 마당 구조 위에서 전개된 지적游戱다. 현상은 픽션으로보고 본체만 실재한다고 본 것은 매우 유치하다. 현상(費)과 본체(隱)의 양면을 포섭하는 것이 동방 사상이다. 인간관계를 총칭하는 것이 오륜이다. 그중 부부관계는 생물학적 조건의 본질로 오륜의 핵이다.

1. 본체와 현상의 양원론

 1) 이원론 : 서양철학의 핵심은 현상을 허구로 보고 본질을 실재하는 것으로 보는데 있다. 관념논은 플라톤의 이데아(idea)에서 시작되었다. 관념(idea) = 이상(ideal) = 실재하는 것(real)으로 된 것이다. 한강대교가 있을 때 서양적 시각에서 보면 다리모양은 五觀에 근거하여 보고, 느낄 수 있지만 이것은 실체적 본질은 아니란 이야기다. 다리의 모양을 유지하기위한 기하학적 법칙이 설계자의 머리에서 구성되고 설계된 대로 만들어져 현상으로 나타난 것이란 이야기다. 설계자의 관념적 세계가 현상으로 나타날 수있도록 했기 때문에 본체는 설계자의 관념속에 그려진 설계도가 되는 것이다. 본체는 초 시공적, 초 감각적인 영역으로 확장되며 기독교에서 말하는 조물주의 창조론을 제기하는 이론적 배경이 됐다.

 2) 일원론 : 費而隱에서 드러난부분인 費와 드러나지 않은 隱을 包攝하는 것이 동양적 사고관이다. 상대에서 서양은 대적한다는 의미의 對를 쓰지만 동양에서는 기다린다는 의미의 待를 쓴다. 相待는 서로의 보완적 관계로 존재하는 것이다. 相對(relative)는 서로간에 대적한다는 의가가 크다. 모순적 관계에서의 합은 도출 될 수 없다. 동양적 사고에서는 본체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는다. 본체도 현상에 귀속시키기 때문이다. 시공을 벗어난 것은 허구라고 본다.

 2. 東西洋의 女性人格에 대한 見解

  1) 동양적 시각 : 노자 도덕경은 페미니스(feminist)에게 尊敬을 받는 경전이다. 산봉우리가 아무리 높아도 계곡에 비교되지 않는다. 모든 것이 계곡으로 모여들어 만물을 생육케 한다. 계곡은 항상 자기를 낯추면서 모든 것을 포용한다. 계곡은 여성을 상징하고 산봉우리는 남성을 상징한다. 사회적으로 활동하는 남자와 가정에서 안살림을 도맏아하는 여자를 동등한 관계로 보았고 여성의 포용력을 높이 평가했다.

 2) 서양적 시각 : 창세기에서 여자를 만들 때 남자의 몸의 일부를 취해 만들었다고 돼 있다. man이란 단어는 인간을 뜻할 때나 남성을 칭할 때 쓰인다. 여성은 독립적 존재로 인정받지 못하고 단지 wifman(wife)으로 존재를 인정받을 뿐이다. 천주교에서 여자들이 면사포를 착용하는데 기원은 사도바울이 설교에서 말하기를 남자는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자니 머리에 아무 것도 쓰지말 것이다. 여자는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자니 머리에 두건을 올리라. 두건을 얹지 않는자는 삭발한다는 엄중한 경고도 했다. 본질적으로 여성의 인권을 무시하고 존재 자체를 비하했다. 결혼하면 여성이 남자의 성을 따르는 것도 양성 평등(兩性 平等) 저해 요소 중 하나다. 

3.五倫 중 夫婦之道가 核

인간 관계를 총칭하는 것은 오륜이다. 부자관계, 형제관계, 친구관계, 군신관계, 부부관계를 말하기 때문에 부부관계가 가장 저급한 것으로 오인되기 쉽다. 그러나 인간관계의 출발은 부부로 부터 시작된다. 부부 사이에서 자녀가 생겨나고 형제와 친구관계가 형성되며 성장하면 사회로 진출하는 것이다. 인간(人), 시간(天), 공간(地)을 三間(三才)이라한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맺는다 해서 間을 쓴다. 부부관계는 인간관계에서 가장 본질적인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유교는 男女平等을 指向하는 價値觀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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