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 신독(愼獨)
요점 : 나의 存在와 모든 行爲에 대하여 나 홀로 책임 진다. 愼獨은 끊임없는 主體의 深化고 爲聖의 길이며 수신의 도다. 유교는 휴머니즘적 價値觀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인간의 天地自然에 대한 責任을 강조한다.
戒愼乎 其所不睹, 恐懼乎 其所不聞, 行弗愧影(劉子新書)
獨立 不慚影, 獨寢 不愧衾(劉子)
1. 愧影
신독은 수신과 脈을 같이한다. 홀로 있을 때 몸가짐에 흐트러짐 없고 이치에 어긋남이 없어야 하며, 소리가 들리지 않는 곳에서 행동할 때 두려움을 느껴야한다. 이는 산중에서 호랑이를 만남 같이 스스로가 느끼는 전율이다. 愼獨은 주체의 深化過程(deeping process of subjetivity)이다.
2. 達道
中也者 天下之 大本也, 和也者 天下之 達道也.
中 : 喜怒哀樂 未發之로 동적 평형(dynamic equilibrium)를 말한다. 만물의 물성이 동하지는 않았지만 동할 준비가 된 상태를 말한다. 감정이 밖으로 드러나면 이를 和라한다. 和는 中節狀態로 상가집에가면 슬픈 감정이, 잔치집에 가면 기쁨이 발현되야 한다. 이를 和라한다.
3. 恐懼
夫恐懼 爲物, 非無故而 可得者也. 師敎之而 恐懼, 是僞 恐懼也.
君令之而 恐懼 是 詐恐懼也. 恐懼而 可而 以詐僞 得之乎.
暮行虎基者, 不期恐而自恐, 知其有 魅魈也.
夜行 山林者, 不期懼而 自懼, 知其有虎豹也.
君子處 暗室之中,戰戰栗栗, 不敢爲惡.知其有 常帝 臨女也.
(中庸自箴 - 茶山 鄭若容)
4.致中和 天地位焉, 萬物育焉.
中和에 이르면 천지가 제자리를 찾고 만물이 生育한다. 天地自然, 無稱之言(왕칭)천지자연은 언어를 뛰어넘는다. BC5세기경 에콜로지 사상(the bible of ecology)이 중국에서 이미 시작됐다. 우리는 天地人을 三才라하고 사람안에 천지가 들어와 있다고 생각했다. 자연파괴를 통해 문명을 세운 西歐思想에 비해 東洋思想은 自然과 人間을 하나로 봤다. 천지 코스몰로지(tian -dis cosmology)다. 陰陽論的 世界觀으로 하늘이 양이고 땅이 음이다.